차행법숙우회 람화 茶行法熟盂會 藍華
TeaPractice DeepBowl Lamhwa
차 한 잔은 단순한 음료가 아닙니다.
우리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입니다.
이번 공연 염화미소는
부처님이 꽃을 들어 보이자
제자 가섭이 미소로 응답한 그 순간처럼,
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깨달음과 울림을
무대 위에서 함께 나누고자 기획되었습니다.람화는 차행법의 네 줄기를 통해
번잡한 일상 속에서도 중심을 잡고
고요와 균형을 되찾는 길을 걸어왔습니다.
오늘 이 자리가
차와 예술, 명상과 삶이
어우러지는 새로운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.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,
여러분의 발걸음이
차향처럼 잔잔히 번져가기를 기원합니다.
한국 차 문화의 꽃,
차행법숙우회 람화의 첫 공연으로 그 향기를 전합니다.
칠월 칠석,
견우와 직녀의 만남과 이별을 형상화한 다법으로
인연의 소중함, 만남, 이별의 경이로움을 전합니다.
큰 나무 그늘 아래서
맑고 청정한 마음으로 손님에게
차를 내는 접빈 다례입니다.
한국적 풍의 커피 다법으로
‘따를 수(隨), 흐를 류(流)’
한 방향의 흐름에 따라,
커피를 함께 나누는 행법입니다.
- 인터미션 -
밀물과 썰물의 소리를 뜻하는 행다법으로
적막 속 차두의 움직임과 물소리에 몰입하여
깊은 차의 순간을 만납니다.
홀로 차를 들고 명상하며,
이원의 대립을 넘어
비이원의 세계로 향하는 다법입니다.
동작과 절차에 집중하며 마음을 비웁니다.
바람에 흩날리는 수양 버드나무는 청량함을 뜻합니다.
차 향기를 머금고 피안의 푸른빛 속으로 선정에 들면,
다실 바닥이 거울처럼 빛나며
이곳은 세상 밖의 안식처가 됩니다.
* 휴대전화는 무음, 진동으로 부탁드립니다.
* 영상과 사진 촬영은 공연 중에 불가합니다.
* 공연의 모든 다법은 차행법숙우회에 저작권이 있으므로
동영상 유출은 금지되어 있습니다.
* 축하 선물은 공연이 마친 후 전달 바랍니다.
해조음 海潮音 바다 해, 밀물 조, 소리 음
란주 蘭舟 목련 란, 배 주
차행법숙우회 람화
람화 / 차와 문화 / 킬로그램 / 이엔드스튜디오
아르가
노갑규 대표
김민정 실장
거친 차에 담백한 식사, 청소하고 향 피우면
맑은 복 받고 평안 오네.
한국 차 문화의 꽃, 차행법 숙우회
람화의 첫 공연으로 그 향기를 전합니다.